등록 : 2007.03.02 21:52
수정 : 2007.03.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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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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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재수생’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사진)에게 봄볕이 드는가?
위창수는 2005년 피지에이에 데뷔했으나 성적이 나빠 투어 카드를 뺏긴 뒤 퀄리파잉 스쿨 재수를 거쳐 올해 투어에 복귀한 집념의 사나이다. 내친 김에 위창수는 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코스(파70·7048야드)에서 열린 혼다클래식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나가는 돌풍을 일으켰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2위인 유럽의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에 1타 앞섰다.
위창수는 경기 뒤 공식 인터뷰에서 “투어에 두번째 나오니 선수들이나 코스가 낯설지않아 경기하기가 좀 편해졌다”고 말했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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