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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10 10:48 수정 : 2007.03.10 10:48

`예비엄마' 한희원(29.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신 4개월로 접어든 한희원은 10일(한국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보스케 레알 골프장(파72.6천9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악천후로 인해 경기를 다 마치지는 못했지만 13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쓸어 담아 공동 2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김초롱(23)도 11번홀까지 4언더파를 쳐 경기를 마친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마시 하트(미국.이상 4언더파 68타)와 함께 2위 그룹 4명에 들었다.

필즈오픈 우승자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홀아웃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출전 선수 132명 중 절반 가량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미현(30.KTF), 정일미(35.기가골프), 최혜정(23.카스코)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 대회 3연패와 함께 통산 70번재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의 성적을 적어내며 한국 선수들과 접전을 예고했다.

한편 허리 부상을 딛고 재기를 노리는 박지은(28.나이키골프)은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3오버파 75타로 1라운드를 끝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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