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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30 19:31 수정 : 2007.03.30 19:32

안시현(23)이 연못에 빠질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내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가 18번홀 연못으로 뛰어드는 이 대회 전통을 누려본 한국 선수는 박지은(28·나이키골프)밖에 없다. 안시현은 그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첫날 1위로 치고나갔다.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67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안시현은 8·9·10번홀 연속버디를 잡는 등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년째 메인스폰서를 잡지 못한 안시현은 대회직전 두차례 투어에서도 6위와 8위로 ‘톱10’에 드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안시현은 2위에 1타차로 쫓기는 불안한 선두다. 2006년 엘피지에이 ‘올해의 선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3언더파 69타 2위다. 장타자 이지영(22·하이마트)이 2언더파 70타 공동 3위에 올랐고, 메이저 중 이 대회만 우승 못한 박세리(30·CJ)는 이븐파 72타(공동 11위)로 샷감각을 조율했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오버파 75타 공동 44위까지 밀려났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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