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오버파 152타까지 컷을 통과하게 돼 모두 60명이 3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1982년 10오버파까지 예선을 통과한 이후 가장 높은 스코어에서 컷 기준선이 정해졌다.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정확히 8오버파 152타를 쳐 3라운드에 나서게 됐는데 23회 연속 컷 통과로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가 1982년 세운 이 부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지난 해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선전해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27위로 뛰어오른 반면 어니 엘스(남아공)는 중간합계 10오버파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도 모두 일찍 짐을 싸게 됐고 올해 50번째 마스터스에 나온 71세의 노장 플레이어 역시 16오버파 160타로 탈락했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
마스터스골프- 우즈 15위 제자리…최경주 공동 33위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여전히 우승 가능성은 남겨뒀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 전날과 같은 공동 15위를 지켰다. 아직 선두와는 5타 차이로 남은 두 라운드에서 역전이 가능한 정도다.
1번 홀(파4) 보기로 시작한 우즈는 4번 홀(파3), 7번 홀(파4)에서도 보기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아멘 코너'로 불리는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한 우즈는 한 때 5오버파까지 스코어가 치솟았으나 15번 홀(파5)과 17번 홀(파4)을 버디로 막아 3오버파로 2라운드를 끝냈다.
이날 보기 6개와 버디 4개를 친 우즈는 "90타를 칠 뻔 하다가 겨우 74타로 막았다. 어제는 그런대로 선전했고 오늘도 어려운 상황을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브렛 웨터릭(미국)이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여전히 2언더파 142타로 팀 클라크(남아공)와 함께 공동 1위를 지켰다.
클라크는 이날 1타를 줄이며 지난 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낼 기세다. 그는 "이 코스에서 어떻게 쳐야 하는 지 배웠다. 이번 주말에 더 앞으로 치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테일러(미국)가 공동 1위에 1타 뒤진 3위에 올랐고 2000년 우승자인 비제이 싱(피지)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27위,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보기 4개, 버디 1개로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 공동 33위로 밀렸다.
8오버파 152타까지 컷을 통과하게 돼 모두 60명이 3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1982년 10오버파까지 예선을 통과한 이후 가장 높은 스코어에서 컷 기준선이 정해졌다.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정확히 8오버파 152타를 쳐 3라운드에 나서게 됐는데 23회 연속 컷 통과로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가 1982년 세운 이 부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지난 해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선전해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27위로 뛰어오른 반면 어니 엘스(남아공)는 중간합계 10오버파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도 모두 일찍 짐을 싸게 됐고 올해 50번째 마스터스에 나온 71세의 노장 플레이어 역시 16오버파 160타로 탈락했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8오버파 152타까지 컷을 통과하게 돼 모두 60명이 3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1982년 10오버파까지 예선을 통과한 이후 가장 높은 스코어에서 컷 기준선이 정해졌다.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정확히 8오버파 152타를 쳐 3라운드에 나서게 됐는데 23회 연속 컷 통과로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가 1982년 세운 이 부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지난 해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선전해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27위로 뛰어오른 반면 어니 엘스(남아공)는 중간합계 10오버파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도 모두 일찍 짐을 싸게 됐고 올해 50번째 마스터스에 나온 71세의 노장 플레이어 역시 16오버파 160타로 탈락했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