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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08 15:59 수정 : 2007.04.08 15:59

세계 최고령 홀인원 기록이 수립됐다.

올해 102세 노인 엘지 맥린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의 비드웰골프장 4번홀(파3.10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8일 AP통신이 전했다.

맥린의 홀인원은 정규 골프코스 최고령기록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96세이던 2001년 플로리다주 디어필드골프장에서 101타를 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맥린은 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린 것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포대 그린이라 홀인원 순간을 보지 못한 맥린은 물론 함께 골프를 친 친구들도 처음에는 맥린의 볼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간 줄 알았다는 것.

친구인 엘리자베스 레이크와 캐시 크라우더가 컵 속에 들어있는 맥린의 볼을 발견하자 맥린은 "세상에...세상에..."라며 환호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고.

난생 처음 홀인원을 했다는 맥린은 지역방송과 인터뷰에서 "나이에 비해 내가 골프를 좀 친다"면서 "누구나 홀인원을 바란다. 전에 아슬아슬하게 홀인원을 놓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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