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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12 09:16 수정 : 2007.04.12 09:16

코오롱이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공식 파트너가 됐다.

코오롱은 12일(한국시간) LPGA 투어 진오픈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리유니언의 리유니언 골프장에서 LPGA 사무국과 '선수간 문화교류 프로그램(Cross Cultural Professional Development)'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출신 국가가 다른 선수들끼리 서로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그동안 LPGA 투어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해 왔다.

비영어권 선수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뷰 기술, 프로암 대회와 연습 라운드 때 원활한 언어소통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영어권 선수들도 외국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외국에서 LPGA 대회가 치러질 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오롱은 설명했다.

LPGA 캐롤린 비벤스 커미셔너는 "LPGA 투어의 멤버들이 다양한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LPGA에서는 미국이 아닌 26개국에서 온 117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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