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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04 19:15 수정 : 2007.05.04 19:15

지은희(21·캘러웨이)

KLPGA 휘닉스파크 클래식

지은희(21·캘러웨이·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휘닉스파크 클래식(총상금 2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파72·6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지은희는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박희영(20·이수건설)의 거센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36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 투어 데뷔 3년만의 첫 정상.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지은희는 아시안 여자투어에서는 2승을 올렸다.

1라운드 8언더파 64타를 쳐 코스레코드와 동타를 작성했던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도 공동 2위에 7타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하지만 마지막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애를 먹었고, 동반플레이를 한 박희영의 추격에 가슴을 졸여야 했다.

박희영은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지은희를 1타차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18번홀(파4)에서 파에 그쳤고, 지은희가 파세이브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박희영의 이날 타수는 6언더파 66타로 데일리 베스트였다.

신지애(20·하이마트)가 9언더파 207타 3위, 최나연(20·SK텔레콤)이 7언더파 209타 4위에 입상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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