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6.17 18:37 수정 : 2007.06.17 18:37

배성철 프로 5년만에 첫승

몽베르 오픈 4번 연장승부 “아직도 우승 실감안나”

4차례 걸친 진땀나는 연장승부. 결국 승리의 여신은 프로 5년차 ‘무명’ 배성철(27·테일러메이드·사진)에게 미소를 지었다.

17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코스(파72·7199야드)에서 열린 SBS 코리안 투어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총상금 3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 배성철이 10대 반란을 꿈꾸던 박성국(19·테일러메이드) 임형수(41) 등과 7언더파 281타 공동선두로 마감한 뒤, 18번홀(파4·459야드)에서 벌인 연장 4번째 승부에서 버디를 잡아, 파세이브에 그친 박성국을 물리치고 2002년 프로데뷔 뒤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6천만원.

배성철은 경기 뒤“아직까지 우승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성철은 전날 3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캐디로 나선 아버지 배점식(57)씨와 함께 단독선두로 나서 우승을 예감했다. 배성철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제대해 투어에 다시 복귀했으며, 시즌 첫 우승으로 올 시즌 20대 돌풍에 합류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사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