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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7 18:43 수정 : 2007.06.17 18:43

‘꼬마천사’ 신지애 역전우승

비씨카드 클래식 뒷심발휘
통산상금 6억 국내 최단 돌파

‘꼬마천사’ 신지애(19·하이마트·사진)의 뒷심은 무서웠다. 단독선두 최나연(21·SK텔레콤)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결국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신지애는 시즌 3승 고지에 맨먼저 올랐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상 통산상금 6억원을 최단기간 돌파한 선수로 기록됐다.

17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133야드)에서 열린 MBC 투어 투어 비씨카드 클래식(총상금 4억원) 마지막날 3라운드. 신지애는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버디를 무려 6개나 잡아냈고, 보기는 1개만 범했다.

우승상금 1억원을 챙긴 신지애는 역대 최단기간인 1년7개월16일 만에 통산상금 6억원(6억2022만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정일미가 2001년 작성한 종전기록(6년4개월17일)을 크게 앞당겼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 우승을 노리던 최나연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부진하며 3위(10언더파 206타)로 내려앉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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