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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커(미국)가 2일(한국시각) 2007 US오픈골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서던파인스/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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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골프, 크리스티 커 우승
2일(한국시각)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 파인니들스골프장(파71·661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한국계가 10위 안에 8명의 이름을 올렸다. 출전선수 156명 중 45명(한국계 포함)을 출전시킨 한국 골프는 양과 질에서 다른 나라를 압도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1타차 2위를 달렸던 신지애(19·하이마트)는 최종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쳐 6위(이븐파 284타)로 조금 밀렸지만 국내 3개 대회 연속우승 뒤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98년 이 대회에서 연못에 들어가 우승 샷을 날린 박세리(30·CJ)는 최종라운드에서 컷을 통과한 66명 중 가장 빼어난 3언더파 68타를 쳐 9위에서 공동 4위(2언더파 282타)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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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챔피언십 최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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