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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03 18:24 수정 : 2007.07.03 18:24

신지애(19·하이마트)

최근 5개대회 연속 ‘강행군’

6월3일부터 23일까지 국내 3개 대회에 연속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24일 미국으로 떠났다. 28일부터 나흘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에 참가했다.

기상 악화로 일정이 어그러져 그 중 이틀간 54홀을 몰아 돌았다. 그런데도 6위로 ‘톱 10’에 들었다. 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3일 태평양을 건너 한국에 왔다. 시차적응도 안됐을텐데 4일부터 사흘간 용인 골드 컨트리클럽(파72·6450야드·MBC·MBC-ESPN생중계)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아트빌리지오픈에 또 출전한단다.

1m55의 ‘꼬마천사’ 신지애(19·하이마트·사진)의 스케줄이 숨을 꽉 막히게 한다. “제가 체력 하나는 끝내줘요”라고 말해왔지만, 주변에선 “강행군이 아닌가” 우려를 보낸다. US여자오픈 6위 성적 덕에 세계순위도 13위에서 11위로 오른 신지애는 상승세를 탄 김에 국내 4개 대회 연속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시즌 4승을 챙긴 그가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 구옥희(51)가 1980년과 82년 세운 시즌 최다 우승기록 5승과 동률을 이룬다. 우승상금 3600만원까지 보태면 자신이 지난해 작성한 시즌 최단 기간 3억원 돌파도 45일 앞당긴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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