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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07 09:06 수정 : 2007.07.07 09:06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가 돼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공동 3위 그룹과 3타 차이로 앞서기 시작한 최경주는 이로써 세계 정상급 선수들 120명이 나온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째의 가능성을 높였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최경주는 이후 전반 9홀에서만 3타를 더 줄여 한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기도 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10번 홀(파3) 보기로 주춤했고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를 만회했지만 곧 이은 17번 홀(파4) 보기로 결국 이날 3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날 최경주와 공동 선두였던 비제이 싱(피지)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로 내려섰다.

1라운드에서 공동 77위까지 밀렸던 우즈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 공동 12위로 수직 상승했다.

나란히 공동 45위로 1라운드를 끝냈던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과 나상욱(23.코브라골프)은 희비가 엇갈렸다.

앤서니 김은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들쭉날쭉했지만 결국 1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18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나상욱은 보기만 5개를 치며 6오버파 146타로 컷오프됐다.

손목 부상을 딛고 출전한 필 미켈슨(미국) 역시 7오버파 147타로 탈락했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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