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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15 10:28 수정 : 2007.07.15 10:28

나상욱(23.코브라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뒷걸음질쳤다.

나상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천25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버디 3개로 만회하는데 그쳐 중간 합계 4오버파 209타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42위로 내려 앉았다.

19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을 확정짓지 못한 선수들은 존 디어 클래식에서 10위안에 들어야만 브리티시오픈에 나갈 수 있다.

3타를 줄인 네이선 그린(호주)이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팀 클라크(남아공)가 14언더파 199타, 조너선 비어드(미국)가 13언더파 200타로 뒤를 이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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