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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더파 나상욱, US뱅크챔피언십 공동 18위 |
나상욱(23.코브라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뱅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8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20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 골프코스(파70.6천73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선두에 5타 뒤졌다.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주요 선수들이 몰려가 '김빠진 대회'가 된 이번 대회에서 나상욱은 10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상쾌하게 출발했으나 후반 9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두 번씩 하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51위,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오버파 72타로 공동 85위로 처졌다.
제프 매거트(미국)와 브랜든 디 장주(짐바브웨)가 7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개럿 윌리스(미국)가 1타 차 단독 3위를 달렸다.
지난 주 존디어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팀 클라크(남아공)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에 그쳤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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