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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26 09:39 수정 : 2007.07.26 09:39

한국골프의 유망주 노승열(17.경기고)과 재미교포 킴벌리 김(17)이 미국 주니어골프대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국가대표 노승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주리주 오거스타의 분 밸리골프장(파71.6천894야드)에서 열린 미국주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매치플레이 1회전에서 잭슨 베인도프(미국)를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이틀간 펼쳐진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1위를 차지했던 노승열은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 완승을 거뒀다.

노승열은 중학생이던 2005년 허정구배 제52회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쟁쟁한 '형님'들을 따돌리고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인물.

이달 초 미국 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대회에 가장 어린 나이로 출전해 16강에 오르기도 했다.

노승열은 32강에서 데일리 영(미국)과 맞붙는다.

하와이 태생 킴벌리 김도 워싱턴주 레이크우드 타코마골프장(파72.6천3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리스트에 오른 뒤 매치플레이에서 에이미 루엉마티쿤(미국)과 테사 티치먼(미국)을 잇따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작년 미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챔피언 킴벌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성인부와 주니어부를 모두 우승하는 일곱번째 선수가 된다.

이밖에 여자국가대표팀 주장 송민영(18.대전국제고), 최원주(17)도 32강에 합류했다.

하지만 장타소녀 장하나(15.대원중)는 1회전에서 사라 브라운(미국)에게 패해 탈락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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