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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05 09:56 수정 : 2007.08.05 09:56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우승 상금 135만 달러짜리 초특급 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톱 10'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7천4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의 최경주는 공동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이 대회 첫 '톱10' 입상 가능성을 활짝 열어젖혔다.

4위 그룹(1오버파 211타)에 불과 2타차로 따라 붙은 최경주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언더파 스코어를 낸다면 2002년 공동 19위를 뛰어넘는 최고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대회에 8차례 출전해 다섯 번이나 우승컵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 69타를 치며 선두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에 1타 뒤진 2위(3언더파 207타)로 올라섰다.

1, 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렸던 사바티니는 이날 2오버파 72타로 부진,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선두는 지켰지만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우즈에게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케니 페리(미국)가 우즈에 2타 뒤진 3위(1언더파 209타)를 달린 가운데 애런 배들리(호주),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저스틴 레너드, 크리스 디마르코, 헌터 메이헌, 스콧 버플랭크(이상 미국) 등이 공동4위 그룹을 이뤘다.

이븐파 70타로 선전한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공동30위(7오버파 217타)로 올라왔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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