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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2 19:03 수정 : 2007.08.12 22:07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2일(한국시각) 미국 털사에서 열린 제89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퍼팅을 실패한 뒤 퍼터를 던지고 있다. 우즈는 이날 버디 2개·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맞게 됐다. 털사/AP 연합

PGA 챔피언십 3라운드… 우즈 단독 선두로
4라운드 선두로 시작한 메이저대회 모두 우승

“내가 경쟁자가 아니라 갤러리였다면 이건 끝난 경기라고 할 것이다. 그간 통계가 그렇지 않느냐?” 3라운드까지 5위를 한 어니 엘스(남아공)부터 꼬리를 내렸다. 그간 말한 통계? 타이거 우즈(미국)가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12번의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이긴 승률 100%를 얘기한다. 우즈는 메이저 12회 우승 당시 4라운드 평균 69.5타를 쳤으나, 동반 플레이를 한 2위는 평균 72.92타로 무너진 통계를 보라는 뜻이다.

“이제 우즈를 이기겠다고 생각했다면 참 어리석은 사람이다.”(공동 6위 스콧 버플랭크) “정말 두려운 건 우리 모두가 우즈가 이길 거라는 걸 우즈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6위 애론 오브홀저)

이러니 우즈가 져야 화제가 되는 것 아닌가? 12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89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역대 메이저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동률 기록(63타)을 세운 우즈는 이날 버디 2개·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 1위로 4라운드를 맞게 됐다. 2위 스티븐 에임스(캐나다)와 3타차. 우즈는 “4라운드에서 격차를 더 벌릴 것”이라며 올 시즌 첫번째이자, 통산 13번째 메이저 우승을 자신했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로 전날 공동 19위에서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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