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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8 10:15 수정 : 2007.08.18 10:15

[LPGA] 박세리·위성미 컷오프

안시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안시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골프장(파71.6천5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까지 잡으며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안시현은 12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데 이어 157야드 짜리 파3홀인 16번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홀 속에 집어넣었다.

안시현은 "탄도 높은 드로샷을 구사했는데 홀속으로 바로 들어갔다. 오늘은 퍼트 등 모든 샷이 좋았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노장 로라 디아스(미국) 등이 7언더파 135타로 추격한 가운데 배경은(22.CJ)과 장정(27.기업은행)이 4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으로 `트리플 크라운' 완성을 노렸던 박세리(30.CJ)는 전날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5오버파 147타로 컷오프됐다.

손목 부상 후유증을 앓고 있는 위성미(18.나이키골프)도 7오버파 149타의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하며 2주전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위성미는 "중요한 퍼트 몇 개를 놓쳤다. 샷이 마음먹은 대로 날아가지 않았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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