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8.31 18:28 수정 : 2007.08.31 18:28

“두번 실수하지 않겠다”던 전날 다짐을 잘 지켰다. ‘슈퍼루키’ 김경태(23·신한은행)는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를 2개 범했다. 뒷바람이 셌는데, 너무 강하게 때려 3번홀에선 공이 그린 뒤 해저드에 빠졌고, 11번홀에선 그린 뒤 카트 도로로 뻗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선 3번홀과 11번홀 모두 파세이브로 막아 점수를 까먹지 않았다.

김경태가 31일 제주 서귀포시 레이크힐스컨트리클럽(파72·7114야드)에서 열린 SBS 코리안 투어 레이크힐스오픈(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선두 오태근(31·애시워스)를 1타차로 압박하는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전날까진 2언더파 70타 공동 6위였다. 2위 그룹엔 강욱순 석종률 등 5명이 우루루 몰려있다. 김경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우승 동률(4승)과 사상 첫 시즌 상금 4억원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

1라운드 4언더파 68타 1위였던 무명의 이성두(39·테일러메이드)는 이날 3오버파를 쳐 16위로 밀려나 ‘초반 돌풍, 후반 부진’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