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홀까지 보기 2개, 버디 1개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최경주는 7번홀부터 11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고 15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여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16번홀(파4)에서 세번째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17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해 실낱같은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4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16위에 머물렀고 포인트 랭킹 3위 필 미켈슨(미국)도 6언더파 134타, 공동 12위에 그쳐 우즈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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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우즈, 1천만달러가 보인다 |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 우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천15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8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3타를 때려냈다.
1,2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27타를 친 우즈는 10언더파 130타를 스코어 카드에 적어낸 우디 오스틴(미국)을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라 1천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눈앞에 뒀다.
우즈는 최근 3년간 경기에서 3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한 뒤 단 한번도 우승컵을 넘겨준 적이 없다.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도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6위로 뛰어 올랐지만 선두 우즈와 5타차로 벌어져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전날 경기가 비로 순연되는 바람에 25개홀을 돌아야 했던 우즈였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우즈는 4번홀에서 8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이중에는 5번홀(파4)에서 홀까지 18m를 남기고 벙커샷으로 잡은 버디도 포함돼 있다.
우즈는 또 9번홀(파5)에서 20m가 넘는 이글 퍼트를 집어넣는 등 전반에만 28타를 치는 경이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최경주도 버디 8개를 잡아내는 선전을 펼쳤지만 보기 3개를 곁들인 것이 아쉬웠다.
4번홀까지 보기 2개, 버디 1개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최경주는 7번홀부터 11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고 15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여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16번홀(파4)에서 세번째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17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해 실낱같은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4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16위에 머물렀고 포인트 랭킹 3위 필 미켈슨(미국)도 6언더파 134타, 공동 12위에 그쳐 우즈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4번홀까지 보기 2개, 버디 1개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최경주는 7번홀부터 11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고 15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여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16번홀(파4)에서 세번째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17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해 실낱같은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4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16위에 머물렀고 포인트 랭킹 3위 필 미켈슨(미국)도 6언더파 134타, 공동 12위에 그쳐 우즈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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