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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투어 챔피언십 우승 뒤 페덱스컵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애틀랜타/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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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우승으로 1천만달러 추가…시즌7승 내달려
최경주는 5위에 올라
“그는 정상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너~무 정상적이지 않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자크 존슨(미국)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을 무려 8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쥔 타이거 우즈(31)를 ‘돌연변이’라고 했다.
우즈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714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마지막날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예상대로 우즈의 독주 속에 플레이오프가 막을 내리자, 미국 언론들은 “싱거운 피날레”였다고 전했다.
우즈는 126만달러의 우승상금과는 별도로 보너스로 1천만달러를 더 챙겼다. 투어 시즌 상금으로만도 1천만달러를 넘겨(1086만7052달러) 이번 시즌 필드에서만 2천만달러 이상의 돈을 챙겼다. 시즌 7승에 통산 6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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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시즌 PGA 투어 상금랭킹(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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