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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최나연 시즌 첫승 기회 |
‘얼짱골퍼’ 최나연(21·SK텔레콤)이 시즌 첫승 기회를 잡았다.
최나연은 20일 경기 이천 자유컨트리클럽(파72·6414야드)에서 열린 신세계배 제29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 선두였던 여지예(23·김영주골프)와 공동 1위로 나섰다. 지난해 우승 경험이 한번 있는 최나연은 지난 8일 끝난 2007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준우승이 최고성적일 뿐 올해 12차례 대회에 나와 우승이 없었다. 그러나 최종 3라운드를 남기고 방심은 금물. 공동 2위 3명과 1타차, 공동 3위 3명과 2타차로 쫓기고 있어서다. 시즌 7승을 노리는 신지애(19·하이마트)는 전날 1언더파 공동 23위까지 밀려났지만, 이날 5언더파 67타로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2위까지 뛰어올라 역전우승을 노리게 됐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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