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9.21 18:59 수정 : 2007.09.21 18:59

최나연이 21일 여주 자유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신세계배 제29회 KLPGA선수권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신세계배 최종라운드 11언더파…13번째 대회 만에 감격

신지애(19·하이마트)가 이번에도 우승했다면, 3연승과 시즌 7승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다. 7승은 국내 남녀골퍼 통틀어 아직까지 그 누구도 작성하지 못한 대기록. 신지애는 1라운드에 공동 23위까지 떨어졌으나, 2라운드에서 공동 2위까지 치고올라가 역전우승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시즌 첫승이 간절했던 최나연(21·SK텔레콤)의 집념에 막혔다.

21일 경기 이천 자유컨트리클럽(파72·6414야드)에서 열린 신세계배 제29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 최종 3라운드. 전날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위였던 최나연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단독 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올해 12개 대회에 나와 준우승 한번, 3위 세번을 했던 최나연은 12전13기 도전 끝에 시즌 처음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우승상금 6천만원.

신세계배 제29회 KLPGA선수권 최종순위
신지애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만 해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900여만원의 상금을 받은 신지애는 2006년 프로 데뷔 후 2년 만에 총상금 8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전까지 7억9922만1천원의 상금을 쌓아놓고 있었다.

송호진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