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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0.07 21:41 수정 : 2007.10.07 21:41

신지애 ‘시즌 7승’ 신기록

KLPGA 삼성금융 리이디스 우승

지난달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한 시즌 최다승인 6승 고지에 처음 오르며 한국남녀프로골프사를 새로 썼던 신지애(19·하이마트). 그는 당시 “언론에서 더 이상 내가 ‘슬로우 스타터’라고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번에도 그는 첫날 공동 8위로 밀리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뛰어올랐고, 마지막날엔 경쟁자들을 완벽하게 따돌리고 다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클럽(파72·62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성금융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천만원) 마지막날 3라운드. 신지애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신지애는 시즌 최다승 기록을 7로 늘렸고, 우승상금 6천만원을 챙겨 개인통산 상금 8억6822만원으로 정일미(35)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기록(8억8683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신지애는 이날 전반 9홀까지 안선주(20·하이마트)와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안선주가 10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지며 승부는 쉽게 끝났다.

문현희(24·휠라코리아)는 이날 무려 7타를 줄이며 신지애에 2타 뒤진 2위, 안선주와 서희경(21·하이트)이 공동 3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신지애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조윤희(25)는 4타를 잃어 공동 5위(2언더파 214타)로 밀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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