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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세! 내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로레나 오초아(가운데)가 대회 전통에 따라 ‘챔피언 연못’에 빠져 가족 친지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랜초 미라지/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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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올 4개대회서 벌써 3승
한국선수 톱10에만 6명
20여년간 이어져온 대회 전통에 따라, 그가 맨먼저 ‘챔피언 연못’에 풍덩 뛰어들었다. 이어 캐디와 어머니, 아버지, 오빠, 그리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응원 온 친척·친지들이 잇따라 연못 세리머니를 펼쳤다. 무려 20여명이나 됐다. 그는 “8년 동안 매년 이곳으로 응원온 사람들”이라며 “우승하면 함께 연못에 빠지자고 약속했다”고 했다.
‘새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가 생애 최고의 날을 맞았다. 7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67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라프트 내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 오초아는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30만달러.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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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스코 챔피언십 최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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