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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13 18:32 수정 : 2008.05.13 18:32

태영배한국여자오픈서 샷대결

신지애(20·하이마트)는 한국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한국오픈과 인연이 깊다. 고3이던 2006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만 18살 프로 1년차이던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승에 빛나는 크리스티 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감격의 승리를 맛봤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우승하지 못했다. 그의 경쟁상대인 안선주(21·하이마트)가 우승트로피를 가져갔다. 올해는 누가 우승할지 예측불허다. 미국의 베테랑 줄리 잉스터가 초청선수로 출전하는 데다, 오채아(19·하이마트) 유소연(18·〃) 등 루키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태영배 제22회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3천만원)가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태영컨트리클럽(파72·6390야드)에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는 메이저대회. 시즌 3승을 노리는 신지애의 독주를 막을 후보로는 올해 엠씨스퀘어컵 크라운컨트리클럽 여자오픈 챔피언 오채아를 꼽을 수 있다. 현재 신인왕 순위 1위인 유소연도 시즌 2승을 노린다. 그는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스포츠서울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챔피언에 올랐다.

줄리 잉스터가 국내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그는 이미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명예의 전당 회원이기도 하다. <에스비에스(SBS)골프채널>은 오후 1시부터 전 라운드 9홀 경기를 생중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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