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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7.02 19:33 수정 : 2008.07.02 23:47

신지애가 2일 레이크사이드오픈 1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US오픈 뒤 2시간 자고 MBC투어 출전 1라운드 2위

자신을 혹사하는가, 투혼인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유에스여자오픈을 마친 신지애(20·하이마트)는 1일 밤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자정께 경기도 용인 수지 집에 도착했다.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잠은 2시간밖에 청할 수 없었고, 다음달 곧바로 국내대회에 출전했다. 몸이 그런 상태인데도 샷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그러나 그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2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533야드)에서 열린 엠비시(MBC) 투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총상금 4억원) 1라운드. 시즌 2승을 노리는 홍란(22·먼싱웨어)이 4언더파 68타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신지애 등 무려 11명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포진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프로 4년차로 지난달 22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케이비(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던 홍란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김혜윤(19·하이마트)은 140야드짜리 6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데 힘입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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