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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7.13 22:03 수정 : 2008.07.13 22:04

지은희가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 3라운드 16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실베이니아/AFP 연합

코닝클래식 3라운드
크리머와 4타차 2위

지은희(22·휠라코리아)는 국내무대서 신지애(20·하이마트)의 기세에 눌려 있었지만, 올해 미국무대에서는 신지애보다 먼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23일(이하 한국시각) 웨그먼스 엘피지에이(LPGA)에서다. 3라운드까지 3타차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뒤져 있었으나,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를 치며 대역전극으로 챔피언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에도 그런 역전드라마를 기대할 수 있을까?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 지은희는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사흘내내 2위를 지켰다.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미국)와는 4타차. 크리머가 첫날 11언더파 60타를 치는 등 신들린 듯한 샷을 선보이고 있지만, 선전하면 역전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은희는 1라운드 5타차, 2라운드 6타차 등으로 크리머에 이어 2위를 지키며 우승경쟁에서 살아남았다. 크리머는 지난해 챔피언 박세리가 보유하고 있는 대회 최소타 기록(23언더파 261타) 경신도 노리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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