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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07 19:28 수정 : 2008.09.07 19:28

연우헤븐랜드오픈

김위중(27·삼화저축은행)이 한국남자프로골프 첫 정상에 올랐다.

7일 경북 성주 헤븐랜드컨트리클럽(파72·6602m)에서 열린 에스비에스(SBS) 코리안 투어 연우헤븐랜드오픈(총상금 3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 김위중은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위중의 개인 최고성적은 지난해 금강산 아난티 NH농협오픈 5위였다. 3라운드까지 같은 팀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에 1타 뒤진 2위를 달렸던 김위중은 이날 보기없이 완벽한 샷을 뽐내며 우승상금 6천만원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상금순위 선두 김형성은 선두에 3타 뒤진 2위를 차지하며 상금 3천만원을 보탰다. 앤드류 츄딘(호주)과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은 18언더파 270타 공동 3위.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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