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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17 19:28 수정 : 2008.09.17 19:29

미셸 위가 17일(한국시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지역예선 첫날 12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을 쳐다보고 있다. 랜초 미라지/AP 연합

LPGA ‘예선’ Q스쿨 첫날 8위

5년 전, 만 13살의 나이에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뿜어대며 ‘천재골프소녀’라는 말을 듣던 미셸 위. 1천만달러에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05년 프로에 데뷔했으나 한번도 우승하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한 그가 17일(한국시각) 다시 ‘원점’에 섰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 지역예선 첫날, 미셸 위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8위로 출발했다.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선 안선주(21·하이마트)와는 4타차.

미셸 위는 모두 1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30위 안에 들어야 올 12월에 열리는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린 미션힐스는, 2003년 미셸 위가 엘피지에이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내비스코 챔피언십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명성을 얻기 시작한 장소였기에 그의 이런 추락은 더욱 뼈아팠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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