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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1.27 10:11 수정 : 2008.11.27 10:1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정일미(36.기가골프)가 LPGA투어 상임 이사에 뽑혔다.

LPGA 투어는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투어 본부에서 개최한 상임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정일미를 상임 이사로 선출했다고 27일(한국시간) 밝혔다.

정일미는 12월13일 열리는 상임 이사회 때 취임해 3년 동안 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LPGA투어 상임이사회는 선수 7명으로 구성돼 선수들의 이해가 걸린 사안을 투어 이사회와 협의하고 조율하는 기구이다.

이사들에게는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업무용 비품과 전화 통화료 등을 지원해준다.

미셸 엘리스(미국)가 회장을 맡고 있고 줄리 잉스터(미국) 등 고참 선수들이 주로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재미교포 펄 신(41)이 이사회 선수 이사를 지낸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중요 직책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정일미는 50여명에 이르는 한국 선수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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