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1.12 19:32
수정 : 2009.01.12 19:32
불황에도 스폰서들 적극적
경제가 어렵다고? 그래도 골프대회 후원은 계속된다.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박삼구·KPGA)가 12일 발표한 올해 투어 대회 일정을 보면, 4월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한-중 투어 케이비(KEB) 인비테이셔널 1차대회(총상금 4억원)를 시작으로 11월초 에스비에스(SBS) 코리안 투어 하나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억원)까지 모두 19개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1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억원 늘었다. 대회 수는 1개가 줄었다.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이 총상금 10억원으로 가장 상금이 많은 대회가 됐다. 그 다음이 7억원이 걸린 신한동해오픈. 한국프로골프협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여파로 국내골프대회가 많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스폰서들의 적극적 개최의지로 올해도 코리안 투어는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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