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타차 공동 2위였던 오지영(21)은 6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공동 18위(1오버파 145타)까지 떨어졌다. 전반까지 이븐파를 지키던 신지애(21.미래에셋)는 후반에 무너지면서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38위(4오버파 148타)까지 밀렸고 동반 플레이를 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1타를 잃고 박세리(32) 등과 함께 공동 26위(2오버파 146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9오버파 81타를 적어내는 부진으로 공동 64위(8오버파 152타)에 그쳐 정일미(37.기가골프) 등과 함께 컷 기준을 힘들게 통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으로 출전한 김하늘(21.코오롱)과 서희경(24.하이트)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
김초롱, 공동 선두로 도약 |
재미교포 김초롱(25.미국이름 크리스티나 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초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6천67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강풍에 맞서며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였다.
3타를 줄인 김초롱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크리스티 맥퍼슨(미국)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4위(4언더파 140타)로 내려 앉았고 크리스티 커(미국)가 3위(5언더파 139타)로 올라섰다.
2005년 미첼컴퍼니 대회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뒤 우승이 없었던 김초롱은 4년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김초롱은 최대 풍속 시속 60㎞가 넘는 강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강지민(29)도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내며 공동 5위로 올라서 남은 라운드에서 선전을 기약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에 접어들면서 바람이 더욱 거세져 오후에 경기를 시작한 선수들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전날 1타차 공동 2위였던 오지영(21)은 6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공동 18위(1오버파 145타)까지 떨어졌다. 전반까지 이븐파를 지키던 신지애(21.미래에셋)는 후반에 무너지면서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38위(4오버파 148타)까지 밀렸고 동반 플레이를 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1타를 잃고 박세리(32) 등과 함께 공동 26위(2오버파 146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9오버파 81타를 적어내는 부진으로 공동 64위(8오버파 152타)에 그쳐 정일미(37.기가골프) 등과 함께 컷 기준을 힘들게 통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으로 출전한 김하늘(21.코오롱)과 서희경(24.하이트)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날 1타차 공동 2위였던 오지영(21)은 6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공동 18위(1오버파 145타)까지 떨어졌다. 전반까지 이븐파를 지키던 신지애(21.미래에셋)는 후반에 무너지면서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38위(4오버파 148타)까지 밀렸고 동반 플레이를 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1타를 잃고 박세리(32) 등과 함께 공동 26위(2오버파 146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9오버파 81타를 적어내는 부진으로 공동 64위(8오버파 152타)에 그쳐 정일미(37.기가골프) 등과 함께 컷 기준을 힘들게 통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으로 출전한 김하늘(21.코오롱)과 서희경(24.하이트)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