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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4.23 21:00 수정 : 2009.04.23 23:08

강경남이 23일 제주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2009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제주/AFP 연합

공동 3위…강옥순·김형태·김대현 공동 9위

지난해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열린 유러피언 투어 첫날, 강경남·김형태·강욱순 등 국내파가 선전했다.

2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파72·6730m)에서 열린 2009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1라운드. 강경남(26·삼화저축은행)은 6언더파 66타 공동 3위로 마쳤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냈으며, 보기는 1개. 마크 브라운(뉴질랜드) 등 2명이 7언더파 65타 공동선두로 나섰다.

김형태(32·테일러메이드)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냈으나, 트리플 1개와 보기 1개를 범하며 강욱순(43·안양베네스트GC), 김대현(21·하이트), 어니 엘스(남아공)와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포진했다.

강경남은 경기 뒤 “그동안 부상도 있었지만,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좋은 시절만 보내다 보니 내가 최고라는 자만심이 어느 정도 생겨 연습을 게을리했다”며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생각했다”고 선전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쇼트게임만 제대로 된다면 마지막 날까지 상위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경남은 2005년 신인왕, 2006년 상금왕에 오르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스타로 떠올랐다. 2007년에도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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