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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1.26 21:28 수정 : 2009.11.26 21:28

여자 프로골퍼 배경은

“새로운 스폰서도 생겼으니, 내년엔 꼭 미국 무대에서 첫 우승할 겁니다.”

270야드에 육박하는 드라이버샷과 정교한 아이언샷에 미모까지 겸비한 여자 프로골퍼 배경은(24·사진 왼쪽). 그가 대표적 국산 골프볼 생산업체인 ㈜볼빅(회장 문경안)과 후원계약을 맺고 새 출발했다.

배경은은 올해 상금랭킹 32위(32만4460달러)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스폰서 계약식에서 배경은은 “미국 투어 뛰는데 국산 볼이 저와 함께 플레이하면 뜻깊을 것 같다”고 했다. 배경은은 국산 볼로 생애 첫 홀인원의 행운도 얻었다. 지난 20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이디티(ADT) 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 홀(파3·167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간 것이다. 덕분에 우승상금(6000만원)의 3배나 되는 ‘BMW 750Li’ 승용차를 받았다. 그리고 4위의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배경은이 볼빅을 선택한 것은 몇 년 전 씨제이(CJ)와의 후원계약이 끊긴 뒤 선뜻 나선 스폰서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볼을 만들어보겠다”는 볼빅 쪽의 야망에 마음이 쏠렸기 때문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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