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12.18 21:15
수정 : 2011.12.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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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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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개막전 ‘차이나오픈’
사흘간 선두 유지하며 2연패
김혜윤(22·비씨카드·사진) 중국에서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2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대회 2연패에다, 사흘 내내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어서 더욱 값졌다.
18일 중국 샤먼(하문)의 오리엔트골프&컨트리클럽(파72·6414야드)에서 열린 ‘2011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총상금 25만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 김혜윤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69+68+73)로 우승상금 4만5천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의 간판스타 펑산산(22)을 2타 차 2위로 따돌렸다.
중국은 펑산산을 비롯해 다른 2명이 4위와 5위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올해 상금왕, 다승왕, 대상 등을 휩쓸었던 김하늘(23·비씨카드)은 1언더파 215타(69+75+71)로 홍란(25·MU스포츠)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마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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