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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2.23 20:06 수정 : 2012.02.23 20:06

유럽강호 이언 폴터 눌러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이 세계 강자들이 총출동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에서 유럽의 강호 이언 폴터(잉글랜드)를 잡고 파란을 일으켰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64강전. 배상문은 ‘게리 플레이어’ 조에서 6번 시드를 받은 폴터와 맞붙어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폴터는 유러피언투어 통산 11승을 올리고, 2010년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강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64명만이 초청받았다. 배상문은 2회전(32강전)에서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샬 슈워철(남아공)과 격돌한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벤 호건’ 조 3번 시드인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과 접전 끝에 17번홀(파4) 버디로 2홀 차의 승리를 일궈냈다. 양용은의 32강전 상대는 6번 시드인 헌터 메이핸(미국)이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곤살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스페인)를 1홀 차로 힘겹게 누르고 32강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 대회 챔피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어니 엘스(남아공)에게 4홀을 남기고 5홀을 뒤지는 완패를 당했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미국의 신예 카일 스탠리에게 2홀 차,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안데르스 한센(덴마크)한테 5홀 차로 패해 1회전에서 떨어졌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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