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골프장에서 열린 훈도킨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중국의 펑산산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440만엔(2억원)을 차지했다. 일본 투어 통산 4승째. 박인비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부모님들께 우승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유에스여자오픈 챔피언인 박인비는 2010년부터 미국과 일본 투어를 병행해왔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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