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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장정 산뜻한 출발 |
장정(25)이 거센 바람을 뚫고 선두를 내달렸다.
장정은 2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골프링크스(파72·6463야드)에서 시작된 올시즌 마지막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인 위티빅스 여자브리티시오픈(총상금 1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밤 11시 현재)
잉글랜드 특유의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데뷔 5년차로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장정은 4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으나, 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시동을 걸었다. 기세가 오른 장정은 후반 11번홀(파4), 1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치고 나가다, 13번홀(파4)에서 두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14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미셸 위(15·미국)는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로 마쳤다.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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