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주는 17일 일본 지바현의 소데가우라골프장(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니치레이 레이디스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강수연(36) 등 3명의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8년 무릎 수술 뒤 부진했던 신현주는 2010년 7월 니치이코 여자오픈 이후 2년 만에 일본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신현주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일본 투어 15개 대회에서 8승을 합작했다. 이보미(24·정관장)와 이에스더(26), 이나리(24)는 9언더파 207타 공동 5위에 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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