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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1 00:36 수정 : 2005.08.01 00:36

최광수(45·포포씨)가 한국프로골프 SBS코리언투어 가야오픈(총상금 2억원)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광수는 31일 김해 가야골프장(파72·70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신용진(41·LG패션)과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차지했다. 상금 4천만원.

최광수는 2002년 8월 부경오픈(가야오픈의 전신)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광수는 “이번 우승으로 골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하반기 대회에서 1승 이상을 더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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