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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왼쪽부터), 이시카와 료, 양용은, 배상문, 김대현이 16일 열린 5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초상화를 들고 밝게 웃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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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18일부터 나흘간
양용은·이시카와·김대현 등 출전
하나-외환챔피언십 19일부터
쩡야니·최나연·신지애·박인비 격돌
“핸디캡 8~18인 아마골퍼들이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가? 한가지씩만 얘기해달라!”
‘바람의 아들’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일본 슈퍼스타 이시카와 료(21)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오픈’ 공동 기자회견. 이런 질문이 나오자 한국 대표적 장타자 김대현(24·하이트진로)은 “어드레스(샷하기 전 준비동작)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양용은은 “티업 전 샷 연습만 할 게 아니라, 10~20분 일찍 골프장에 도착해 그린에서 퍼트 연습으로 그린스피드를 느끼고 나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시카와는 “직접 공을 치는 것보다 집에서 드라이버나 아이언으로 치고 싶은 장면을 상상하면서 샷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좋은 샷을 하려기보다 미스샷을 줄이려 해야 한다”고 했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한국오픈 코스인) 우정힐스처럼 오비(OB)가 없는 골프장에서 쳐야 한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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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최나연(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 방향), 쩡야니, 박희영, 미셸 위, 수잔 페테르센, 크리스티 커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외환 챔피언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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