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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PGA챔피언십 첫날 28위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피지에이 챔피언십(총상금 625만달러) 첫날, 나상욱(21·코오롱 엘로드)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투스롤골프클럽(파70·739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상욱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이븐파 70타 공동 28위를 달렸다.
5년 만에 대회 정상복귀를 노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1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흔들리며 5오버파 75타 공동 113위로 처졌다. 우즈의 1라운드 75타는, 2003년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기록한 76타에 이어 자신의 메이저대회 1라운드 최고타 두번째 기록이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필 미켈슨(미국)은 3언더파 67타로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양용은(33·카스코)은 1오버파 71타 공동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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