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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8.21 19:18 수정 : 2013.08.21 20:13

“1000만달러(111억원)를 잡아라!”

2013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정규시즌을 끝내고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4개 대회가 열리는데 종합포인트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는 은퇴 뒤 연금 형식으로 1000만달러가 보너스로 주어져 관심이 더 높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뒤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125명이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는 최경주(43·SK텔레콤), 배상문(27·캘러웨이골프), 이동환(26·CJ오쇼핑) 등이 출전한다. 재미동포 존허(23)도 있다.

첫 대회는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400야드)에서 개막하는 ‘바클레이스’. 이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30~9.2), 베엠베(BMW) 챔피언십(9.12~15), 투어챔피언십 (9.19~22)이 이어진다. 4개 플레이오프 대회에는 총상금 800만달러(89억원)씩이 걸려있다. 여기에 1000만달러까지 주어지는, 선수들에게는 돈잔치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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