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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4 22:07 수정 : 2005.11.24 22:07

타이거 우즈가 23일(한국시각) 그랜드슬램골프에서 우승한 뒤 훌라댄스 복장을 한 하와이의 어린 소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우아이(하와이)/AFP 연합

‘왕중왕전’ 그랜드슬램 6번째 우승


타이거 우즈(미국)가 24일(한국시각) 하와이 포이푸베이골프코스(파72·70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챔피언들끼리의 대결인 2005 그랜드슬램 오브 골프(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 대회 통산 6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우승상금 40만달러.

올해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우즈는 전날 위장병 때문에 경기 도중 구토까지 하면서도 5언더파 67타로 선두로 나섰고,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의 불꽃타로 상대를 압도했다. 우즈는 6번홀(파5)에서는 무려 344야드 거리의 드라이버샷을 기록해 갤러리를 감탄시켰다.

피지에이 챔피언십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이날 4타를 줄였으나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초고공 행진을 하는 우즈를 따라잡기에는 힘이 달렸다. 유에스오픈 챔피언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은 1언더파 143타 3위, 올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지만 상위랭커 자격으로 참가한 비제이 싱(피지)은 이븐파 144타로 꼴찌로 처졌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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