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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7 21:51 수정 : 2005.11.27 21:54

유종구 데뷔 13년만에 우승컵

KLPGA 시즌 마감…‘독사’ 최광수는 ‘상금왕’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님이 하늘에서 오늘 이 기쁨을 함께 할 것이다.”

무명 유종구(41·게이지디자인)가 프로데뷔 13년 만에 눈물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유종구는 26일 울산 보라컨트리클럽(파72·6590m)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반도-보라CC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1992년 프로입문 이후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유종구는 7천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독사’ 최광수(45·포포씨)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0위(상금 553만원)에 올라 4년 만에 시즌 상금왕(총 2억6500만원)에 다시 올랐다. 시즌 2승의 최광수는 “상금왕 경쟁을 벌였던 박노석·최상호가 다소 부진해 행운이 따랐다”며 “다른 선수들을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를 한 것이 상금왕을 차지하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남(22)은 3위(11언더파 277타)에 올라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2005 한국프로골프(KPGA) 각 부문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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