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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아버지 대학 강단 선다 |
'골프 여왕' 박세리(28.CJ) 선수의 아버지이자 박 선수의 '영원한 스승'인 박준철(56)씨가 대학 강사로 나선다.
전북 백제예술대학교는 19일 박씨를 이 대학 레저스포츠학과 외래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씨는 2006년도 봄학기부터 레저스포츠학과 전공 수업인 골프 과목을 맡아 시간강사로 출강하게 된다.
학교측은 "박세리 선수를 세계적인 골퍼로 길러낸 박씨의 훈련 감각을 높이 사 외래교수로 위촉하게 됐다"며 "박씨가 강조해 온 '현장 교육' 방침을 백제예술대 학생들도 생생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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