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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6 18:34 수정 : 2006.01.16 18:34

소니오픈, 최경주는 1타차 안타까운 ‘톱10’ 실패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아깝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1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컨트리클럽(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1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 최경주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 공동 13위로 시즌 두번째 대회를 마쳤다. 공동 10위 그룹에 불과 1타 뒤져 더욱 아쉬웠다.

공동 8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1번홀(파4) 버디를 잡아내 선두그룹 추격에 나서는 듯했다. 그러나 2번홀부터 15번홀까지 무려 14개홀 동안 파 세이브 행진에 그쳤고, 16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18번홀(파5) 버디로 체면을 살렸다.

우승컵은 이날 5언더파 65타를 친 미국의 데이비드 톰스(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가 가져갔다. 지난해 9월 ‘84 룸버오픈’ 때 심장 이상으로 산소마스크를 하고 실려갔던 톰스였지만, 4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필드에 돌아와 통산 12승을 일궈내 갤러리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톰스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더해 전날까지 공동선두였던 채드 캠벨(미국)과 ‘복병’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를 5타차 공동 2위(14언더파 266타)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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