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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06 18:51 수정 : 2006.02.06 18:51

호나우디뉴·사뮈엘 빠져… 시즌 첫 안방패

◇…‘차·포’ 뗀 FC바르셀로나가 15연승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각) 누캄프에서 열린 2005~200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안방경기에서 1-3으로 패해 리그 연승행진을 14에서 마감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홈 패배이며, 1960~1961 시즌에 ‘앙숙’ 레알 마드리드가 세워놓은 정규리그 최다연승(15연승) 도달에도 실패했다.

이날 패인은 2005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이며 드리블의 마법사인 호나우디뉴와 득점선두인 카메룬의 ‘흑표범’ 사뮈엘 에투가 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호나우디뉴는 징계로 빠졌고, 에투는 200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 뒤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출신 신예인 상대 페르난도 토레스(2골) 등에게 맹폭격을 당했고, 모처럼 등장한 스웨덴 골잡이 헨리크 라르손이 1골을 올려 따라갔지만 역부족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안방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2-1로 이긴데 이어 원정에서도 이겨 바르셀로나 킬러로서의 악명을 이어갔다.

◇…이영표(29)가 부친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빠진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정규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은 5일 밤(한국시각) 런던에서 열린 2005~2006 프리미어리그 찰튼 어슬레틱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공격수 저메인 데포의 맹활약으로 3-1로 이겼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2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토트넘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12승8무5패(승점44)로 4위를 지켰다.

프리미어리그 절대강자 첼시는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전반 35분 윌리엄 갈라스, 후반 23분 에르난 크레스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1승3무1패(승점66)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승6무4패·승점51)와 격차를 15점차로 유지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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