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달 뜨는 밤 지성·영표도 뜬다

내일 릴레이 출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5)이 12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각) 프라턴 파크에서 열리는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MBC-ESPN 생중계).

포츠머스는 이번 시즌 4승6무15패(승점18)로 20개팀 중 19위를 달리고 있는 하위팀. 지난 5일 풀럼과 리그 25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6분 정규리그 첫 골을 성공시킨 바 있는 박지성으로서는 여세를 몰아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리그 2위(15승6무4패 승점51)를 달리고 있는 맨유로서도 이번에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 15점차로 앞선 선두 첼시(21승3무1패 승점66)를 따라잡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이영표(29)는 이날 밤 10시30분 선덜랜드와의 26차전 원정경기에 출전한다(MBC-ESPN 생중계).

송창석 기자 [e-mail]